동성로 족저근막염 극심한 통증, 초기치료가 중요
우리 발은 체중을 견디고 길을 걷거나 달릴 때,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부위입니다. 발목, 발바닥, 발가락 등 다양한 부위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자주 활용하는 부위기 때문에, 건강에 이상이 없도록 질환이나 통증에 대해 면밀하게 살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나이가 많은 4,50대 중장년층이라면 젊은 시기보다 더 동성로족저근막염에 대해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걸을 때마다 발뒤꿈치 통증이 발생하거나 발바닥 안쪽에 통증이 꾸준하게 나타난다면 동성로족저근막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발을 자주 사용한다거나 단순하게 피로가 쌓이는 등의 문제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부분일 수 있으므로 대수롭지 않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발이 아래쪽으로 처지는 등의 느낌이 들거나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딛을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일 수 있습니다.
발에 있는 족저근막은 정확하게 발뒤꿈치 아래에 있는 섬유띠를 말하는데, 족부의 아치를 지지하고 체중을 견디는 기능을 하는 부위입니다. 족부의 가해지는 압력 중 15% 가량이 족저근막에 실릴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바로 이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찌릿한 통증을 지속적으로 유발하게 되는데, 이를 동성로족저근막염이라고 부릅니다.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며,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여겨지다가도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고 재발이 잦기 때문에 까다로운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로 스포츠 선수들 중에서도 동성로족저근막염의 재발을 극복하지 못하고 운동능력이 감소하는 사례가 있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해당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적합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찾고 이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족저근막에 생긴 염증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치료하는 방법 역시 다양할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걷거나 달리는 것을 피하고, 평소에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는 등의 생활관리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한의원에서 실시하는 침, 추나요법 등의 치료나 도수치료 등의 방식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발에 나타나는 통증을 별 것 아니라는 생각으로 방치한다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동성로족저근막염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 치료법은 침, 추나, 한약 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침 치료는 발바닥과 종아리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해소시켜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입니다. 염증 제거와 근막 회복에 도움을 주는 한약물을 정제한 후 염증 및 손상 부위에 주입하는 약침 시술은 염증 제거와 통증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족욕 등으로 발의 피로를 충분히 풀어주어야 합니다. 엄지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들어 올리거나 발바닥으로 병이나 공 등을 굴리며 스트레칭을 해 주면 족저근막이 펴집니다.